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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koreapost


【우체국 130년사】


시작(1884년-1910년) : 개화기 홍영식의 노력으로 1884년 우정총국이 설치되어 우편업무를 시작하였으나, 20일 만에 갑신정변으로 업무가 중단되어, 이후 10년이 지난 1895년에 업무를 다시시작


 암흑기(1910년-1945년) : 일본 거주민의 편의를 위해 우편조직을 확대함, 초기에는 식민지 지배전략의 수단으로, 그 후에는 침략 전쟁의 자원과 자금조달을 위해 운영


재건기(1945년-1961년) : 6.25전쟁으로 통신시설이 파괴되었으나, 1951년 광화문우체국의 창구업무 다시 시작


  발전기(1961년-1972년): 대만, 필리핀, 태국과 함께 아시아오세아니아 우편연합을 결성하여 국제 우편물의 효율적 교환 추진
  도약기(1972년-1984년): 세계에서 15번째로 전국에 우편번호제도 도입

정보통신시대(1984년-현재) : 우정 100년을 기념하여 세계우표전시회를 개최하고, IT 강국에 걸맞게 전자우편 도입 등 대국민 서비스 개선
     ※ 우체국 수 ('45년) 692국 → ('72년) 1,884국 → ('84년) 2,282국 → ('18년) 3,476국


'정보통신의 날'의 유래


◎정보통신이라고 하면, 첨단 ICT 통신의 발달을 생각하지만,

  ■고종 황제 때 "우정총국의 개설을 명령한 날(4.22)" 을 기념하던 '체신의 날' 이 "정보통신의 날" 로 바뀌었음(1994년)
  ■이는 통신의 뿌리는 우편이자 편지이기에, 이를 밤낮없이 배달하는 집배원의 노고를 기억해야 하는 날이지만,
  ■'정보통신의 날'에 우정사업이 소외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므로, 우편이 통신의 시작이었던 역사를 되새기고 진정한 의미를 부여해야 할 시점임


◎변경 연혁

   ■ 1956년 : '체신의 날' 을 12.4*일로 지정

       * 우정국을 설치한 날이자, 갑신정변으로 곧바로 닫게 되어 추후 변경 논란 야기


   ■1968년 : '집배원의 날*'을 5.31일로 지정

      * 집배원의 노고 치하, 이날은 시외 집배를 쉬고, 수건과 과자 등 기념품 배부


   ■1972년 : '체신의 날'을 4.22*일로 변경

      * 고종황제가 우정총국 설치를 명령한 날


   ■1973년 : 집배원의 날'을 '체신의 날' 4.22일로 통합

      * 각종행사 통폐합 정책에 따라 체신의 날에 흡수 통합


    ■1994년 : '체신의 날'을 '정보통신의 날'로 변경*

       * 체신부가 정보통신부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부처 이름에 맞게 변경


    ■2013년 :미래부 출범에도 4.21(과학의 날), 4.22(정보통신의 날)을 별도 운영


【우체국의 역할과 성과】


1884년 우편서비스를 시작하여, 134년째 운영해 오고 있으며, 전국 3,500여개 우체국망을 통해 누구나 어디서나 우편과 예금,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


  ■2003년에는 공공부분 최초로 고객만족센터를 운영

 

    * 357명 규모, 124통 안내/1인/1일, 우편물 위치추적 우체국 교육프로그램 등 안내


농어촌 및 섬지역 주민도 도시와 같은 우편 및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전국의 시 단위 도시지역(46.1%)과 읍면 지역(53.9%)에 골고루 우체국을 운영

 

■이러한 우체국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사회공헌활동을 체계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우체국 공익재단을 만들어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 대한 공익활동을 지속적으로 확
  * 연간 66억 규모, 95천명 수혜대상, 봉사단 운영복지시설 아동 지원의료복지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공공서비스 부문 19년 연속 1위 달성, 국가고객만족도(NCSI) 택배서비스 분야 11년 연속 1위 달성


우편매출액 2조8천억원, 예금수신고 63.2조원, 보험 총자산은 53.4조원으로 명실상부 최고의 국가서비스기관으로 입지 강화

【집배원의 시대적 변천】

근대우정이 도입된 당시 체전부(遞傳夫)라 불리던 집배원은 보수적인 양반들로부터 천시와 멸시 속에서도 개화기의 기수역할 수행

갑신정변 후 10여년 만에 우편이 재개되었을 때만 해도 서울중심에서 접수된 우편물은 보름동안 1백37통 정도에 불과하였으나,
 
   차츰 우편의 편리함을 알게 되면서 많이 이용하게 되었고, 집배원이 소중하다고 해서 「체주사」, 「체대감」으로 불리기도 함

현재, 2만명의 집배원이 1년에 37억통(하루 1,000통)의 우편물을 배달하고, 연간 총 1억8,500만km(하루 37km)를 달리는데 이는 지구를 4,000바퀴 도는 거리에 해당함

   ■현재는 손편지의 감성보다 각종 고지서를 주로 배달함으로써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음

집배원은 1884년부터 130년 이상 존재하고 있는 직업군으로써, 시대에 따른 복장의 변화도 엿볼 수 있음

【우체통의 의미】


우체통은 우체국의 상징물로서, 그리고 편지로 사람과 사람의 정을 이어주는 매개체로서 국민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옴


■30여 년 전 언론사의 고객의 소리에는 <우체통이 멀어서 불편하다>, <우체통이 모자란다>라는 글들을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우체통은 거리의 랜드마크이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 고리였음
■오늘날에는 전화이메일SNS 등 통신기술의 발달로, 1993년 5만 7천개나 되었던 우체통은 오늘날 1만 6천개로 72% 감소

거리에서 일반 우체통은 점차 사라지는 반면, 최근 추억, 소망을 담아 1년 후에 편지를 받을 수 있는 느린 우체통이 인기를 끌고 있음

         * 전국적으로 280개, 지자체민간기업 등이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관리운영

■편의점대학교지역 명소까지 곳곳의 이야기를 담고 시간을 기다리는 빨간 우체통을 볼 수 있는 것은

■가벼운 메세지가 일상화된 오늘이지만 여전히 느림과 소망을 담은 아날로그적 소통을 원하고 있기 때문일 것임


【편지의 의미와 애환】


편지는 한편의 시이자 수필임

 

   ■정성들여 쓴 손편지에 나타난 문장과 그 내용 외에도 편지를 쓴 사람의 인품과 성격을 잘 나타냄

   ■편지를 읽을 때면 편지지 앞에 앉아서 글을 쓰고 있을 그 사람의 모습과 마음까지도 그려 볼 수 있음


불과 10여년 전까지 편지는 한동안 의사소통의 중요한 수단으로 우리 생활 속에 자리 매김하여, 말로서는 미처 다 하기 힘든 사연을 편지에 담아 상대방에 게 전하는 소통의 수단으로서 역할을 하였음

    * ’01년 3월 대한적십자사가 판문점에서 이산가족들의 사연을 담은 남북한 각 300통 교환

   

요즘은 아이들도 저마다 스마트폰으로 화상통화를 하고 있고, 어른들도 편지 대신 메일로, 문자로, 페이스 북으로 실시간 의사소통을 하는 등 편지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음


그렇지만, 뜻밖의 편지 한 통은 잃어버린 아날로그 감성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고 있음



【우체국과 4차 산업혁명】


우체국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물류금융 분야에서 사업구조를 완전히 새롭게 바꿀 중요한 때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음

   ■우정사업이 그 변화의 중심에 서기 위한 첫 걸음으로 전기자동차를 이용한 우편물 배달을 올해부터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율주행배달차량을 개발할 계획임


국내 최초로 드론을 이용하여 전남 고흥 선착장에서 4km 떨어진 득량도에 실제 우편물을 배달하는데 성공하였고,
    ■드론을 이용한 우편물 배송은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임

또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로봇3D 프린터코딩키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틴틴우체국”을 서울중앙우체국에 조성하고,
  
   ■연간 37억개 우편물 배달 자료와 매일 2천 4백만건 금융거래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센터를 설립함

우체국행복나눔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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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지역별, 우체국별로 봉사단을 구성하여 우리 주변의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관심과 생활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우정가족 구성원들은 지역에 꼭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진정으로 필요한 활동을 펼치고, 나아가 우정사업에 대한 이미지와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하는 동시에, 봉사단원 자신에게 삶의 의미를 부여해주고 보람을 느낌으로써 진정 ‘함께 나누는 좋은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행복나눔을 위한 우리의 다짐

국민들과 함께한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솔선수범할 것을 다음과 같이 다짐합니다.


  • 1 ) 우리는 봉사활동이 공직자의 책무임을 인식하고 실천으로 옮긴다.

  • 2 ) 우리는 봉사 대상자나 활동기관에 대해 편견을 갖거나 차별하지 않는다.

  • 3 ) 우리는 성공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 협력한다.

  • 4 ) 우리는 우체국의 특성 및 장점을 살려 국민에게 필요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 한다.

봉사단 운영 및 현황

우체국 행복나눔 봉사단은 시민 자원봉사를 우정사업에 접목하여 사회공헌활동을 성숙한 우정사업의 기업문화로 육성하고 우정사업이 갖고 있는 공익적 이미지를 유지하며, 각 관서별로 시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우정사업본부 산하 직할기관, 우체국 등에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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