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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2022.12.26 20:05

아주 조회 수:18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새해부터는 우유류를 제외한 식품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이 표시된다.
소비기한 표시제도란 식품 등의 날짜 표시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쓰는 것이다.
소비기한 참고값은 식약처가 품목별로 소비기한 설정 실험을 수행한 결과에 따라 정한 잠정 소비기한이다.

소비기한 안내서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와 한국식품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기한과 유통기한의 차이는?

유도리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파출소 변소장이 용식이한테 말한다

"너 아이언맨과 헐크의
가장 큰 차이가 뭔 줄 알어? 유도리(융통성)여!

아이언맨은 유도리가 있으니께
명품 빼입고 사는 거고,
헐크는 그게 없으니께
헐벗고 다니는 거여!
우리는 유도리 있게 가야지"

소비기한은 유도리가 없다
지나면 버려야 한다.

2.
삼천포 화어?
삼천포의 유명 건어물이다.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삼천포에서 마른 멸치와 건조 어포인 ‘사쿠라보시’를 생산해 일본에 수출했다. 사쿠라보시는 정어리 등을 간장이나 소금, 조미액을 발라 말린 어포이다.

‘사쿠라보시’는 ‘벚꽃’과 ‘말린 생선’의 합성어이다. ‘사쿠라보시’라는 이름은 정어리가 벚꽃 피는 3~4월이 제철이라는 설이 있다. 생선을 펴서 말리는 것이
벚꽃 모양과 비슷해서 붙였다는 설도 있다.
그 ‘사쿠라보시’가 해방 이후 ‘화어’라는 우리말로 바꼈다는 정설이다.

화어는 학꽁치, 붉은 메기, 새우, 성대, 복어, 달고기 등 생선 6종의 머리와 뼈를 제거한 후 꼬리가 붙어 있는 상태로 조미해 건조해 국화·해바라기·장미 등의 모양으로 만들었다.

은빛 찬란한 학꽁치, 화사한 홍매화 같은 새우, 진달래색 비트 물을 들인 붉은 메기, 개나리처럼 노란색 치자로 물들인 성대 등은 최고급 건어물의 상징이다.

남해안에서 어획되는 신선한 선어만을 사용하며 특히 기름기가 전혀 없는 저지방 고열량의 생선만을 사용한다.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 만들기 때문에
한 사람이 하루 동안 일해도 선물용 1상자를 만들기 힘들다.
화어는 방부제를 전혀 쓰지 않기 때문에 겨울철을 제외하곤 즉시 냉동실에 보관해 먹어야 한다.

일제의 잔재?

3.
미국 유명인들이 꼽은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픈 사람은?
(돌아가신분 포함)

공동 1위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
제임스 볼드윈(1924-1987)

3위
마크 트웨인(1835-1910)

4위
토니 모리슨(1931-2019)

공동 5위
제인 오스틴(1775~1817)
찰스 디킨스(1812-1870)
오스카 와일드(1854-1900)

여러분들은 누구와 저녁식사를
하시고 싶으신가요?

4.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 선수들
지역별 휴게소 대표음식인 ‘ex-food’
2015년부터 매년 선정해 현재 전국 97개 휴게소에서 144개의 ex-food가 판매되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최고 단점은
술이 없다는 것이다


5.
커피를 뜨겁게 유지하면 맛이 좋다?

커피는 식어가면서
주요 성분이 분해되며 맛이 바뀐다.

커피에 들어 있는 수용성분 중 약 15%를 차지하는 클로로겐산은 섭씨 80도 아래로 내려가면 자극적인 신맛과 쓴맛을 유발하는 퀸산과 카페익산으로 분해된다.

클로로겐산은 섭씨 80∼85도에서는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커피전문점에서 아메리카노를 뜨겁게 추출할수록 손님에 대한 대응이 유리해지는 것이다.

그럼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6.
톨스토이 소설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은?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안나 카레니나’의 마지막 문장은?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것과는 상관없이,
내 인생은 매 순간순간이 무의미하지 않을 것이다.”

가슴이 먹먹하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앙드레 브라질리에

‘롱페뉴의 석양’

‘푸른 겨울’

‘장미빛 하늘 아래에서의 요트 경기’

8.
[詩가 있는 오늘]

인생

권대웅

구름을 볼 때마다
달팽이가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느릿느릿 지게를 짊어진 할아버지처럼

밤하늘의 달을 볼 때마다
세간이 줄었다 늘었다 하는 것 같았습니다
흥했다 망했다 살다 간 아버지처럼
그렇습죠 세상에
내 것이 어디 있겠어요

하늘에 세 들어 사는
구름처럼 달처럼
모두 세월에 방을 얻어
전세 살다 가는 것이겠지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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