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4명 뽑는데 1만명 몰렸다"…우체국 9급 공무원 시험 23.8대 1
2022.05.16 20:22
"464명 뽑는데 1만명 몰렸다"…우체국 9급 공무원 시험 23.8대 1
우정사업본부 우정9급(계리)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경쟁률
올해 우정사업본부 우정9급(계리) 공무원의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경쟁률이 23.8대 1을 기록했다.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4일 전국 54개 시험장에서 우정9급 공채 필기시험이 진행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총 464명을 뽑는 이번 시험의 지원자는 총 1만7999명으로 3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 1만1035명이 시험을 치러, 응시율은 지난해 공채시험보다 4.6%포인트(p) 하락한 61.3%를 기록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시험 전‧후 시험장 방역소독 실시, 수험생 전원 대상 발열검사, 시험실 수용인원 최소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필기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확진·자가격리자 등 관리대상자를 사전에 파악해 전국 9개 지역에 관리대상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 운영했다. 당일 유증상자도 일반수험생과 분리 응시하도록 했다.
이번 필기시험의 가답안은 지난 14일 오후 6시에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이의제기 기간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6월21일에 각 지방우정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란 또는 인터넷원서접수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7월23일에 예정된 면접을 거쳐 같은 달 29일에 발표된다.
-출처(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g1@news1.kr